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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6월 기계수주 전월比 1.6% 증가 그쳐(상보)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일본의 6월 기계수주가 전월 대비 1.6% 증가했다고 11일 일본 내각부가 밝혔다.


지난 5월 기록인 -9.1%와 비교할 때 상승전환 했지만 시장 전문가들의 증가율 전망치인 5.4%를 밑돌았다.

수출이 견인하는 일본경제의 회복세가 주춤하자 기업들이 지출을 보류하고 있기 때문. 또 최근 일본시장에서 엔화 강세가 지속됨에 따라 수출의 전체 매출 기여도가 큰 도요타와 닛산 같은 수출주 수익성이 위협을 받고 있는 것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하반기에도 일본의 기계수주 증가세가 주춤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미즈호증권의 쓰치야마 나오키 이코노미스트는 "공장주문은 3분기에도 둔화될 것"이라며 "일본 경제 회복에 견인차 역할을 하는 아시아 지역의 수요가 주춤한 것에 대해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6월 기계수주는 전년 동기대비로는 2.2% 감소했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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