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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아 깜짝 출연 '강심장' 인기 비결은 뭘까?


[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SBS '강심장'이 KBS '승승장구'와 시청률에서 두 배 이상의 차이를 벌이며, 화요일 심야 예능의 선두 자리를 굳혔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된 SBS '강심장'은 15.4%(전국)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3일 방송분 16.6%와 비교했을 때 1.2% 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여전히 화요일 심야 예능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반면에 KBS '승승장구'는 7.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강심장'이 기록한 15.4%와 비교했을 때 두 배 이상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날 '승승장구'에는 김성수 정재용 이기광 등 새로운 MC들이 합류했지만, 지난 3일 방영분과 비교했을 때 시청률의 차이는 보이지 못했다.


그럼 과연 '강심장'의 인기 비결은 뭘까.

가장 큰 인기 비결은 이슈에 있는 스타들이 출연한다는 점이다. 지난 3일에 이어 10일 '강심장'에는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팀이 출연했다. 신민아는 "내가 예쁜 것 안다""뉴욕에서 게걸스럽게 핫도그를 먹다가 굴욕을 당했다""박해일이 이상형이다" 등의 발언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처럼 이슈된 연예인들의 자기 고백은 '강심장'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키게 만든다.


또 다른 인기 비결은 스타 고백도 이어진다는 것.


최근에는 신동이 '강심장'에 출연해 여자친구와 결혼하고 싶다는 발언으로 화제가 됐다. 축구 스타 유상철은 왼쪽 눈이 시력이 없다고 고백하며 눈물도 흘렸다. 이처럼 '강심장'에 출연한 스타들의 깜짝 발언과 심경 고백이 이어지면서 '강심장'을 찾는 고정 시청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스타들의 끼와 재능도 엿볼 수 있다.


윤세아 김세아 오지은 등은 '강심장'에 출연해 섹시 댄스를 선보였다. 평소 단아한 역할을 해왔던 이들의 변신에 게스트들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도 열광했다. 김진은 본격적으로 연예계 컴백을 알리면서 '좌회전' 멤버로 활동했을 때의 춤을 선보였다.

고정 코너도 인기다. 이특과 신동이 함께 꾸미는 '특기가요'도 '강심장'의 볼거리다. 두 사람의 재치있는 입담은 프로그램의 색다른 재미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방송중 자의적으로 실시간 검색어라고 발표하는 것도 인기 만점이다.


이 외에도 MC인 강호동 이승기의 호흡과 진행솜씨가 무난하다는 것도 '강심장'의 인기 비결 중에 하나다.


한편, '승승장구'는 '강심장'의 질주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기 위해 김성수 정재용 이기광 등 새로운 MC를 기용했지만, 아직까지는 특별한 변화는 없는 상태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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