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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국가나노기술정책센터 지정

[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교육과학기술부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박영서)을 '국가나노기술정책센터'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나노기술분야 범부처 정책지원 기능이 한국연구재단, 나노기술연구협의회, 과학기술정보연구원 등으로 분산돼 있어 정책 지원 구심점 부재, 예산 투입 효율성 저하 등의 문제가 발생해 정책센터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이에 교과부는 나노 관련 주요 기관을 대상으로 정책기능 강화, 성장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주요 연구자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을 국가나노기술정책센터로 지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교과부는 분산 수행되고 있던 정책 지원 기능을 조정, 통합해 정책센터를 정책지원 허브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정책센터는 나노분야 중장기 정책수립 지원과 미래 전략핵심기술과제 발굴 및 정책동향 연구, 나노분야 정보 수집 및 분석 지원 등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국내외 나노기술동향 및 논문, 특허 등의 통계분석 보고서도 제공한다.


한편 교과부는 정책센터의 센터장을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외부 전문가로 공모·초빙해 센터장에게 유치기관과 독립된 권한을 부여할 예정이다.


교과부 박항식 기초연구정책관은 "관련 연구자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해 나노센터를 국가차원의 센터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현재 세계 4위 수준인 우리나라 나노기술이 세계 3위로 한 단계 도약하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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