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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금융 전문인력 양성 본격화

국토부, 해양대·금융연수원 컨소시엄 교육기관 지정


[아시아경제 소민호 기자] 보다 싸게 선박을 매입하거나 비싸게 팔 수 있는 시기를 예측하는 등의 선박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사업이 본격화된다.

국토해양부는 10일 선진 해운지식 및 금융기법, 국제 인적 네트워크를 갖춘 고급 선박금융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선박금융 전문인력 양성사업' 지원대상기관을 선정했다.


지원대상 기관은 한국해양대학교와 금융연수원, 해사문제연구소 등 3개 기관이 컨소시엄으로 구성한 '글로벌 선박금융 전문인력 양성사업단'이다.

이에따라 이 사업단은 올 10명의 선박금융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1억원을 들여 재교육과정과 해외 장단기 과정 등을 신설하게 된다.


국토부는 2011년부터 2013년까지 매년 5억원을 투입, 매년 2기 각 20명씩 국내 재교육과정과 해외 장단기 연수과정을 지원키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선박금융분야는 전문가가 전무할 정도로 선진국에 비해 취약하다"며 "선박회사의 경우 선박을 얼마나 싸게 사서 운용하고 비싸게 되팔 수 있느냐가 생사를 가를 정도로 중차대한 분야인만큼 선박금융 전문가 양성이 시급해 교육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상세 교과내용이나 교육과정 지원 등은 금융연수원(02-3700-1619이나 해사문제연구소(02-776-9153)로 문의하면 된다.


소민호 기자 s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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