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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항공, 운임인상 시행으로 매출액·영업이익 ↑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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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KB투자증권은 10일 이달부터 항공사들의 운임임상이 시행됨에 따라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극대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항공사 투자의견으로 대한항공, 아시아나, 하나투어, 모두투어 모두 매수와 각각 12만원, 1만3000원, 6만4000원, 4만8000원으로 목표주가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송창민 애널리스트는 "8월 국내 전체 출국자수가 122만 4707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외여행 수요 확대추세는 3Q분기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 화물부문 수송량이 감소하고 있지만, 계절적비수기임을 감안해 볼 때 이달 수송량 최저점"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화물부문 yield가 2분기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최근 화물 수송량 증가세 둔감에 따른 최근 주가하락은 과도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8월부터 항공사들의 운임인상이 시행됨에 따라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극대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달 국내 전체 출국자수는 122만 4707명을 넘어설 전망으로 해외여행 수요
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현재까지 주요 여행사의 8월 선예약률이 전년동기대비 55.7%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3분기가 계절적인 성수기임을 감안해 볼 때 3분기 국내 전체 출국자수는 331만 7,379명에 달할 것이란 설명.


송 애널리스트는 "3분기 화물수송 매출액 급감은 지나친 기우"라며 "항공사의 화물수송 매출액이 급격하게 감소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편 항공사 주가가 최근 큰 폭으로 조정을 받고 있는 상태. 특히 항공업종의 경우 최근 한달 절대수 익률이 -4.9%에 달했다. 화물수송 수요가 급감함에 따라 수익성에 대한 의문이 제시됐기 때문이다.


KB증권은 모두투어와 대한항공 및 아시아나항공의 시장컨센서스가 상향조정 되었지만 주가는 아직 이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고 모두투어의 3분기 영업이익은 성수기 수요와 랜딩사 운용 효율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향후 상향 조정될 여지가 있다고 예상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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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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