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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펀드매니저 이력 확인 가능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투자자들이 투자한 펀드의 운영을 담당하는 펀드매니저의 평균경력과 근무기간, 이직내역, 현재 운용중인 펀드현황 등 자세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철새 매니저가 운영하는 펀드 보다는 꾸준한 수익률을 내는 펀드매니저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황건호)는 투자자 신뢰회복을 위해 '펀드매니저 종합공시서비스'를 전자공시시스템(http://dis.kofia.or.kr)을 통해 지난 9일 부터 서비스 중이다.
이 서비스를 통해 투자자가 보유한 펀드를 직접 검색해 현재 운용하고 있는 매니저를 확인할 수 있고 특정 매니저를 검색해 상세내용을 조회할 수 있다.

펀드매니저 종합공시서비스는 투자자가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자산운용사별, 펀드매니저별, 펀드별 3개 섹션으로 구분해 구성됐다.


자산운용회사별로 펀드매니저수, 매니저 평균경력, 평균근무기간, 매니저 변경횟수 등을 비교할 수 있고 펀드매니저 개인들도 출생연도, 총경력, 현소속사 근무기간, 이직내역, 현재 운용중인 펀드현황(책임매니저 여부, 보수, 수익률 등), 과거 운용했던 펀드 현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펀드별로는 펀드명, 보수, 수익률, 매니저 변경횟수, 펀드매니저 정보(역할, 총경력 등) 역시 확인 가능하다.


금투협은 펀드매니저의 잦은 이직이 펀드운용성과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하여 투자자에게 제공되는 정보는 미흡하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해 10월부터 펀드매니저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투자자가 쉽고 확인할 수 있는 총체적 공시방안을 추진해왔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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