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표";$txt="";$size="510,252,0";$no="201008091106211513444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자일리톨 껌, 초코파이, 가나초콜릿, 빼빼로, 코알라마치(비스킷)'.
롯데제과가 오는 2018년 '아시아 넘버 원'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중장기 목표 아래 최근 5대 메가브랜드 제품을 선정, 집중 육성키로 했다. 특히 롯데제과는 다음달 러시아에 초코파이 공장을 짓고 수출지역을 다변화하는 등 해외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는 지난 2월 베트남에 초코파이 공장을 준공한데 이어 지난달 21일 인도 첸나이에 초코파이 공장을 지었다. 롯데제과는 다음달에도 러시아 칼루카 지역에 초코파이 공장을 세울 계획이다. 이럴 경우 이 회사의 초코파이 해외 진출은 10개국에 이른다. 수출규모도 지난해 300억원에서 내년에는 2배이상 늘어난 600억~7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자일리톨 껌 역시 글로벌 브랜드 반열에 이미 올라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자일리톨 껌은 연간 800억원 정도가 수출되고 있다"며 "이는 국내에서 판매되는 규모와 맞먹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롯데제과는 자일리톨 껌이 중국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면서 베이징 공장 생산라인을 추가로 확충했다.
이에 반해 가나초콜릿과 빼빼로는 수출규모가 45억원, 50억원으로 100억원을 밑돌고 있어 글로벌 브랜드화 작업이 필요하다는게 회사측 판단이다. 빼빼로는 현재 중국과 대만, 러시아 등 3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가나 초콜릿은 중국에만 수출되고 있다.
이에따라 롯데제과는 이들 두 제품의 수출지역을 자일리톨이나 초코파이처럼 10여개국으로 확대하고, 수출규모도 중장기적으로 1000억원대까지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롯데제과는 5대 글로벌브랜드중 유일하게 중국, 대만 등 해외에서 판매하고 있는 코알라마치 제품도 현재 130억원 수준인 수출규모를 2~3년내 2배이상 확대하고 수출지역도 다각화할 계획이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해외시장에서 일관된 브랜드 아이덴티티을 유지하는 것을 기본으로 현지화된 맛과 규격 등을 개발해 롯데만의 프리미엄 브랜드로 정착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지난 2008년부터 착공에 들어간 해외 신규 공장들이 베트남을 시작으로 완공되고 있고, 이를 통한 해외 투자에 대한 가시적 성과가 나타날 경우 5대 메가브랜드의 매출 규모도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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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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