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태 대전시의회 의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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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대전·충청권 광역의원에 이어 6대 대전시의회 전반기 수장에 뽑힌 영예는 저에게 과분한 영광이다. 지역민들 뜻에 어긋나지 않게 지역발전과 대전시민 이익을 위해 더 열심히 뛰란 채찍으로 알겠다”
대전·충청권 광역의원 중 처음 5선에 성공하고 시의회 의장에 오른 이상태(53·자유선진당) 대전시의회 의장이 취임 한 달여가 지났다.
이 의장은 6대 대전시의회 의장단 구성을 위해 지난 달 6일 열린 18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재석의원 26명 중 찬성 25표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뽑혔다.
하지만 출발이 순조로웠던 것만은 아니다. 부의장 등 구성에서 의원들 사이에 불협화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 의장은 “어려운 가운데서도 자유선진당 의원들과 동료의원들이 협의를 거쳐 부의장 자리를 민주당에 줬는데 민주당 의원 사이에 의견이 맞지 않아 혼란이 있어 안타깝다. 그러나 시민과 소통하고 의원들과 타협하는 조화롭고 화기애애한 의회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지난 5대 의회가 의장자리다툼 등으로 시민들로부터 곱지 않은 시선을 받았던 것에 대한 ‘반성’도 내비쳤다.
“파행을 저지르지 않게끔 대전 시민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의정상 바로 세우기에 힘쓰겠다. 소통, 화합, 봉사와 섬김의 정신으로 지역의 참 일꾼이 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대전시의회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이 의장은 ‘세종시 원안 적극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이 의장은 “상반기 수장으로서 효율적이고 상생적인 의회위상을 정립하고 시민의 작은 소리도 귀담아 듣는 진정한 시민의 대변자이자 지역의 참 일꾼이 되겠다”며 “의회본연의 임무인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도 소홀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 의장은 “세종시 문제가 원안추진으로 결정되긴 했지만 정부 태도로 보아 결과물이 나올 때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다. 세종시 건설은 수도권 과밀화 문제 해소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국가대사이므로 충청권 광역시도의회와의 공조로 자족기능이 포함된 도시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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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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