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국가안보와 국민안전을 위한 국가위기관리 종합 훈련인 '2010 을지연습'을 16일부터 19일까지 3박 4일간 지하종합상실 등 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을지연습은 고구려의 명장 을지문덕 장군의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그 이름을 따서 명명한 것으로 1968년부터 행정기관에서 비상시 신속 하고 효과적인 국민생활 안정, 군사작전 지원 등을 목적으로 실시하는 국가 위기관리 종합훈련이다.
은평구는 공무원들의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비상소집훈련과 실제훈련 등 국민안전과 밀접한 재난사고 대비, 사이버 공격 대비 등의 훈련, 전시 주요 현안 과제 토의에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
특히 올해도 을지연습 상황실을 직능단체와 구민들에게 참관하도록 하고 안보 동영상과 함께 화생방전에 대비, 방독면 착용 체험을 한다.
또 연습기간 중 18일에는 녹번동 현대1차아파트에서 공동주택 피폭에 따른 수습사태훈련으로 건물 붕괴, 인명 피해, 화재발생 등 상황을 민·관·군 합동으로 사태를 수습하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을지연습은 구 홈페이지(http://www.eunpyeong.seoul.kr)와 을지연습 홈페이지(http://ulchi.mopas.go.kr)에서 비상대비 사이버체험관도 운영하며 퀴즈로 배워보는 안전 행동요령 이벤트 코너도 운영한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박종일 기자 dream@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