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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통 더위, 에어컨 불량으로 소비자분통

도 소비자정보센터에 소비자불만 잇따라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에어컨 사용이 급증하면서 에어컨 설치나 AS 불량 때문에 발생하는 소비자분쟁도 크게 늘고 있다.


경기도 소비자정보센터에 따르면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된 7월 한달 에만 에어컨 관련 소비자상담이 13건으로 전년 3건에 비해 4배 이상 접수됐다.

파주시에 거주하는 J모씨(30)는 7월 초 에어컨을 구입해 설치하고 2주 후 작동을 했지만 냉방이 전혀 되지 않아 AS를 받아보니 콤프레서 및 냉매 불량으로 밝혀졌다.


시흥의 N모씨(40)도 6월 설치한 벽걸이형 에어컨이 15일만에 물이 새는 하자가 발생해 3번이나 AS를 받은 후에도 동일한 증상이 반복됐지만 제조사에서는 보상을 미루고 있다.

도 소비자정보센터는 이에 대해 에어컨을 포함한 가전제품의 경우 '소비자 분쟁 해결 기준'에 따라 환급, 교환, 무상수리 등의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점을 들어 제조사와 협의를 통해 J씨에게는 환불을, N씨에게는 새 제품으로 교환할 수 있도록 문제를 해결했다.


에어컨을 포함한 가전제품의 경우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라 환급, 교환, 무상수리 등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에어컨의 하자나 AS 불량 등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경기도 소비자정보센터에 인터넷(www.goodconsumer.net)이나 전화(031-251-9898)로 상담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김정수 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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