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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형’ 게스트 송대관-이계인 등장에 형제들 ‘폭소’


[아시아경제 박종규 기자]MBC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뜨거운 형제들’(이하 ‘뜨형’)에서 깜짝 게스트들의 출연이 눈길을 끌었다.


8일 방송된 ‘뜨형’은 ‘가상 바캉스’ 특집으로 진행됐다. 바캉스를 떠나지 못하는 시청자들을 대리만족시켜주기 위해 형제들이 스튜디오에서 바캉스를 재연한 것.

형제들은 가상 기차에 올라 여행 분위기를 냈다. 박명수, 김구라 등은 옛 추억을 떠올리며 즐거워했다.


잠시 후 열차의 문이 열리고 스넥카가 등장했다. 판매원은 다름 아닌 가수 송대관. 형제들은 예상치 못한 송대관의 등장에 환호했다.

송대관은 “나는 송대관이 아니고 태진아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며 신분을 숨겼다. 이어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라는 CF 유행어를 작렬했다. 그러나 송대관은 엄청난 바가지를 씌우며 형제들을 경악하게 했다. 소시지와 사이다를 합쳐 20만원이라는 터무니없는 가격이었다.


열차가 종착역에 이르자 스튜디오에 마련된 ‘허운대’가 기다리고 있었다. 가상 해수욕장에서 형제들은 피서 기분을 내기위해 안간힘을 썼다.


가상 일광욕이 이어지던 도중, 또 한명의 게스트가 등장했다. 아이스크림을 팔러 나온 탤런트 이계인이었다. 형제들은 그의 등장에 폭소를 터뜨렸다.


송대관과 마찬가지로 이계인도 터무니없는 가격에 아이스크림을 팔았다. 급기야는 특유의 목소리로 횡포를 부렸다. 짧지만 강렬한 이계인의 등장은 신선한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형제들이 시민들을 직접 섭외해 가상 해변에서 콘서트를 펼쳐 주목을 받았다.

박종규 기자 glory@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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