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동부증권은 6일 중국이 전기차 산업에 향후 10년간 17조원을 투입해 전기차 부품 및 2차전지 관련주가 가장 큰 수혜를 입을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증권사 이은택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자동차와 전기차 산업발전계획(2011년~2020년)'의 초안을 이미 마련했다"며 "이를 위해 중앙정부 재정에서 약 1000억위안(약 17조원)을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오는 2020년까지 전기차 보유량을 500만대까지 늘릴 것이며,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포함한 전기차의 생산과 판매를 연 1500만대 수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 애널리스트는 전기차 부품과 2차전지 관련주가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중국의 전기차 발전계획은 이미 4~5년전부터 언급돼 왔으나 구체적인 계획은 발표되지 않았다"며 "조만간 계획이 발표되면 그동안 매출처를 확보하지 못했던 전기차 부품 및 2차전지 관련 기업들의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자동차용 전지, 분리막, 전해질 등은 중국업체의 기술력 부족으로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며 "중국의 전기차 진출 본격화에 따라 한국 전기차 및 배터리 관련주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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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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