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추성훈, 美 리벤 삼각목조르기에 역전패";$txt="";$size="550,733,0";$no="2010070414183799635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추성훈이 지금까지 벌어들인 격투기 대전료를 대부분 횡령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추성훈은 지난 3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유도선수 시절부터 형님으로 존경하던 사람에게 프로 격투기 데뷔 이후 받았던 파이트머니를 대부분 횡령 당했다”고 털어놓았다. 그 금액은 수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기를 당했다는 사실을 인지한 건 2008년이었다. 추성훈은 “부모님께 집을 사드리기 위해 통장 잔고를 확인했는데 그간 모아놓았던 대전료가 전부 사라져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 사람이 아무렇지 않게 잘 살고 있어 억울하다”며 “지금까지 돈을 되찾아오기 위해 알아봤지만 소득이 없었다”고 전했다.
그간의 노력은 곧 결실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 추성훈은 “최근 새 변호사와 상담을 했다”며 “이 문제에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분도 자기 돈은 꼭 자기가 관리하시길”이라며 주의를 덧붙였다.
한편 추성훈은 오는 10월 17일(한국시간) 영국에서 개최하는 UFC 120'에 출전해 강호 마이클 비스핑과 한판 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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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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