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한미약품이 기업분할 후 재상장 나흘째인 4일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46분 현재 한미약품은 전거래일 대비 1.86% 하락한 8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골드만삭스는 한미약품에 대해 경쟁 심화 및 비용부담 증가를 이유로 '매도'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6만5000원.
골드만삭스는 "제약업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데다 정부의 리베이트 규제방안으로 성장이 더욱 위축됐다"며 "지난 2분기 7%의 임금 인상과 마케팅 비용 대비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는 것도 부담으로 작용한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유럽 수출에 대해서도 "특허권 소멸 및 가격 경쟁력이 약하다는 점이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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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현 기자 g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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