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 뉴서울골프장(대표 임동혁)이 '경영효율화'를 선언했다.
뉴서울골프장은 4일 "강력한 구조조정과 영업 이익 극대화를 도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문예진흥기금 마련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이 골프장은 최근 공기업 선진화 방안의 하나로 매각을 추진하다가 무산됐다. 이로인해 해마다 출연해오던 60억원의 기금마저 올해는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자구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골프장 측은 "연중무휴 영업, 코스 관리 및 식당 외주화, 연봉제 도입 등 조직의 체질을 개선하고 영업 가동률을 최대화해 문예진흥기금 출연이라는 본연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고통을 분담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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