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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이다' 김정은, 멀티플 변신으로 시청률 여왕 '입증'


[아시아경제 한윤종 기자]배우 김정은이 멀티플 변신을 선보이며 SBS 새 드라마 ‘나는 전설이다’의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3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한 '나는 전설이다'는 10.1%를 기록했다. 첫 방송부터 10%를 넘는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작 '커피하우스' 마지막회(8.4%) 시청률에 비하면 '나는 전설이다'는 첫 방송부터 꽤 기분좋은 스타트를 끊은 셈이다.


특히 '나는 전설이다'의 1회 분에서는 타이틀 롤인 전설희 역을 맡은 김정은이 ‘최상류층 며느리’에서부터 파워풀한 '록밴드 보컬'까지 다양한 매력을 과시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전설희는 최상류층 법조가문의 장남이자 대한민국 최대 로펌의 대표 변호사인 차지욱(김승수 분)의 아내. 겉으로는 단아하고 우아한 ‘상류층 며느리’의 모습이지만 품격이 남다른 시어머니 홍여사(차화연 분)와 남편의 냉대와 무시로 인해 가슴 속에 상처가 깊다.


이처럼 녹록치 않은 삶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여고시절 친구들과 몰래하는 록밴드 연습으로 풀어내며 살고 있던 중, 동생 재희(윤주희 분)가 골수암이란 것을 알게 되고, 재희에게 골수 이식을 하려한다.


하지만 가문의 대를 잇기 위해 골수이식은 안 된다는 시댁의 반대에 부딪치게 된다. 하나밖에 없는 동생을 살리는 것조차 맘대로 할 수 없다는 걸 알게 된 전설희는 이혼을 결심하게 된다.


김정은은 단정하고 품격 있는 상류층 며느리의 모습에서부터 나이트클럽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막춤을 추고, 남자들과 싸움하다 유치장에 갇히고, 눈물을 그렁그렁한 채 처연하게 ‘킬링 미 소프트리’를 부르는 등 울고, 웃고, 즐거워하고, 힘겨워하는 다양한 모습들을 변화무쌍하게 보여주었다.


시청자들은 “역시 김정은만이 할 수 있는 드라마다. 눈물연기 뿐만 아니라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연기에 천재적인 것 같다”, “김정은의 눈물과 웃음에 나도 같이 따라 울고 웃었다"


이어“드라마 내용과 형식이 모두 신선하다. 지금까지 보는 드라마와는 차원이 다르다. 첫 회부터 완전히 빠져들었다”며 열렬한 찬사를 보내고 있다.

한윤종 기자 hyj0709@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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