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 판매대수 14.9% 줄어..4개월 연속 월 7000대 이상 판매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쌍용자동차는 지난달 내수와 수출을 포함해 총 7369대를 판매해 4개월 연속 월 7000대 판매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다만 전월대비로는 8.9%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SUV 감소가 두드러졌다. 쌍용차의 7월 SUV 판매대수는 1863대로 전월대비 14.9% 줄었다.
체어맨은 8.0% 증가한 725대, 로디우스는 4.9% 늘어난 150대가 판매됐다.
쌍용차는 조만간 시장에 선보일 '코란도(Kornado) C' 수출 선적 및 내수 판매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경우 더욱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로써 올해 1~7월 누계 실적은 내수 1만7691대, 수출 2만6190대 등 총 4만3881대를 기록하게 됐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 6월 '노사 한마음 협약서' 및 '노사민정 사회적 협약서'를 체결한 데 이어, 지난달부터 정부 재정 지원 사업인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노사 협력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다.
이유일 쌍용차 공동관리인은 “4월 이후 월 7000대 이상 안정적인 판매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향후 코란도 C가 본격적으로 출시되면 판매 물량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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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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