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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커플보다 솔로가 좋은 이유는?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미혼남녀의 경우 남자는 10명 중 5명이, 여자는 10중 4명이 휴가철 커플보다 솔로가 더 좋다는 입장을 보였다.


31일 결혼정보회사 가연(www.gayeon.com)과 온라인 미팅사이트 안티싱글(www.antisingle.com)이 14일간 미혼남녀 986명을 대상으로 '휴가철 솔로가 좋은 이유'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휴가철 솔로와 커플 중 어느 쪽이 더 좋은가?'라는 질문에 대해 남성의 46%와 여성의 39%가 '솔로'라고 답했다.

또 '휴가철 솔로가 좋은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남성의 42%는 '휴가지에서 새로운 이성을 만날 수 있다', 여성의 51%는 '남 신경 안 쓰고 여유롭게 휴식이 가능하다'라고 답했다.


이어 남성의 경우 '남 신경 안 쓰고 여유롭게 휴식이 가능하다'(22%), '휴가 일정 조정이 필요 없다'(17%), '혼자니까 휴가 비용이 절약 된다'(16%), '기타'(3%)의 순이었다.

여성의 경우 '휴가 일정 조정이 필요 없다'(23%), '휴가지에서 새로운 이성을 만날 수 있다'(17%), '혼자니까 휴가 비용이 절약 된다'(7%), '기타'(2%)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휴가철 솔로가 싫은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남성, 여성 모두 '휴가를 가도 커플들로 넘쳐나기 때문에'(41.5%), '휴가를 함께 보낼 사람이 없어서'(28.5%), '휴가를 누구랑 갈 지 고민해야 해서'(19%), '매년 친구들과 보내는 휴가가 지겨워서'(9%), '기타'(2%)의 순으로 답하였다.


김영주 가연 대표는 "휴가는 꼭 연인과 보내는 날 이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재충전 또는 친구, 가족과 보내거나 무료한 일상에서 일탈을 하는 시간이고 생각해 커플보다는 솔로가 더 좋다고 느끼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라며 "그래도 커플과 휴가를 떠나는 꿈을 꾸며 휴가를 떠나기 전에 짝을 찾기 위한 문의 또한 많다"라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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