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중국 인민은행(PBOC) 고문이 위안화 가치 절하 가능성을 언급하고 나섰다.
30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주오 취런 인민은행 고문은 "안정적인 수출 활성화를 돕기 위해 중국 정부가 소폭의 위안화 가치 절하를 고려 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인민은행은 이미 지난달 위안화 환율 변동폭 확대를 발표하면서 위안화 가치 절상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자 "환율 변동폭 확대에는 절상 한 방향만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언급, 성급한 위안화 절상론을 차단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달 중국 정부의 위안 환율 변동폭 확대 발표 이후 한 달간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는 약 0.7% 절상됐다. 현재 위안화는 일일 0.5% 수준의 변동폭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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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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