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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엘피다 2Q 흑자 'PC·스마트폰 효과'

[아시아경제 조해수 기자] 일본 반도체 업체 엘피다메모리(Elpida Memory Inc.)가 2분기에 흑저전환에 성공했다. 컴퓨터, 스마트폰, 디지털 TV 수요 증가의 덕을 톡톡히 본 셈.


29일 엘피다는 2분기(4-6월) 순이익이 307억엔(3억5200만달러)을 기록, 전년동기의 444억엔 손실에 비해 크게 개선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281억엔을 크게 넘어선 것이다.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두배 이상 증가한 1763억달러를 기록했다. 영업이익 역시 전년동기의 424억 손실에서 크게 개선된 444억엔을 기록했다.


엘피다를 비롯한 삼성전자 등 아시아 반도체 생산업체들은 PC에 사용되는 반도체 수요 증가로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올해 전세계 반도체 판매는 전년동기대비 40% 증가한 319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가격 역시 양호한 수준. 2분기 엘피다 반도체 가격은 전년동기대비 78% 상승했고 전분기대비 9% 올랐다.


조해수 기자 chs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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