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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6월 소매판매 3.2%↑..6개월 연속 증가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일본의 소매판매가 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29일 지난 6월 소매판매가 전년 동기대비 3.2%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수치는 2.8%에서 2.9% 증가로 수정됐다.

자동차, 가솔린, 의류 제품의 수요가 늘면서 전체 소매판매 증가를 견인했다. 글로벌 경기회복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에 주식시장이 여전히 살아나지 않고 있지만 고용시장이 개선되고 소득이 안정화 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정부의 경기부양정책을 통한 소비 진작 효과가 사라져 향후 소비자들의 지출이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아다치 마사미치 JP모건 체이스 애널리스트는 "사라지고 있는 경기부양책으로 소비자지출 회복세가 약해지고 있다"며 "매우 느린 속도의 회복"이라고 말했다.


그는 "12월에 자동차와 전자제품 등에 대한 정부의 구매 보조금 지원이 종료되면 내년 초부터는 소비자 지출 증가세도 사라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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