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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 주가 여전히 저평가.. 동판·방산 매출에 주목<동양종금證>

2Q 영업익 예상치 하회..동가격 급락영향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동양종금증권은 29일 풍산에 대해 동가격 급락영향과 원재료에 대한 저가법 시행으로 재고자산 평가손실이 발생해 2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밑돌았으나 앞으로 동가격 반등시 환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확대 해석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박기현 애널리스트는 "동가격 하락과 원재료 저가법시행으로 90억원 내외의 재고자산평가 손실이 없었다면 시장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는 호실적을 달성했을 것"이라며 "4분기 부터는 방산 매출이 집중되는 등 분기별 최대실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주가 역시 여전히 저평가상태라는 입장도 고수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지난해와 올해 연속으로 PMX에 대해 증자를 하면서 자금지원에 대한 의심이 여전하겠지만 이보다는 판/대 부문의 업그레이드되고 있는 수익구조에 보다 집중할 필요가 있다"며 "기존 사업부의 수익성과 방산 부문 실적 등을 감안할때 여전히 저평가 기업이라는데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다.

풍산의 기존 사업부인 판·대부문은 현재 월1만1000톤의 안정적인 출하량이 유지되는 가운데 2012년부터 추가적으로 연간 2만4000톤까지 생산능력이 확대되면서 수익구조가 보다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다.


한편 2분기 풍산의 영업이익은 4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으나 시장예상치인 501억원에 대비 소폭 하회한 것으로 집계됐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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