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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넘버원' 빠른 전개-애절 러브라인, 상승세 이끄는 두가지 요인


[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MBC 수목드라마 '로드넘버원'(극본 한지훈·연출 이장수, 김진민)의 시청률이 반등하며 수목극 2위를 차지했다. 지난 28일 방송한 '로드넘버원'은 지난 주보다 0.9%포인트 상승한 6.8%(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이 같은 상승세는 몇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우선 '로드넘버원'의 빠른 전개가 시청자들의 눈을 뗄 수 없게 만들고 있다. 방송 초반 '로드넘버원'의 과도하게 빠른 스토리 전개는 시청률 상승에 발목을 잡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 같은 전개가 시청자들에게 흥을 나게 하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분 역시 평양까지 급속 진군하는 이장우(소지섭 분) 중대의 모습을 그리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1번 국도'라는 드라마의 제목처럼 1번 국도를 따라 맹렬히 진군하는 국군의 모습과 그 사이 진행되는 갈등이 시청률 상승세에 큰 몫을 하고 있다.



게다가 소지섭과 김하늘, 윤계상의 애절한 삼각 러브라인이 빛을 발하고 있다. 특히 지난 28일 방송에서는 이들의 엇갈린 만남을 예고한 상태라 29일 방송을 더욱 기대케 했다.

29일 12부에서는 태호(윤계상 분)가 장우보다 먼저 수연(김하늘 분)을 발견하고 격렬한 '백허그'와 함께 “대답해! 날 사랑하지?”라고 물을 예정. 이 같은 윤계상의 애절한 연기에 많은 여성 시청자들의 가슴이 흔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장우 역시 수연을 만나고 피를 많이 흘려 의식을 잃어가는 중에도 "나 알고 있었다. 다시 만날 거라고…”라고 말하고 수연은 장우를 다시 만난 기쁨과 걱정으로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며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할 예정이다.


이들의 삼각 러브라인이 애절하게 진행되며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 때문에 '로드넘버원'의 시청률은 후반부로 진행될수록 꾸준히 상승할 것이라는 예측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소지섭, 윤계상, 김하늘 등 배우들의 호연도 곁들여 지며 '로드넘버원'의 재미는 배가 됐다.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역사와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세 남녀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로드넘버원'이 초반 부진을 털고 본격적인 상승세를 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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