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28일(현지시간) 유럽증시가 미국 지표 부진의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다.
이날 기업들의 2분기 실적기대감으로 상승 개장했던 유럽증시는 미국의 지표가 예상밖에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내림세로 돌아섰다. 다만 프랑스 증시만 막판 소폭 반등하면서 마감했다.
영국 FTSE 지수는 전일 대비 0.86% 하락한 5319.68로, 독일 DAX 30지수는 0.46% 떨어진 6178.94로 거래를 마감했다. 프랑스 CAC 40지수는 전일대비 0.11% 상승한 3670.36을 기록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6월 내구재 주문은 당초 1.1%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1% 폭으로 감소했다. 부정적인 지표 결과로 인해 경기 회복이 지연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면서 유럽증시가 주저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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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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