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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교육특구도시로 '조성' 박차

채인석 시장 '임기 4년 나의 책무는 살고싶은 교육도시 만드는 것'

[아시아경제 김영래 기자]“화성을 주거의 도시로 만들겠다, 근로자들이 일을 하기 위해 2시간 이상 도로에서 돈과 시간을 낭비한다, 교육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는 단초가 될 것이다. 문제 해결이 4년간의 나의 책무다.”


채인석 화성시장이 민선5기 중점 공약으로 '교육특구도시 조성'을 꼽았다.

교육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맞물린 '정주권'을 확보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취임과 동시에 교육특구지정을 교육당국에 공식 요청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타 시도에서 출퇴근하는 1만2000여명의 기아현대자동차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교육도시 건설시 시 전입에 대한 희망사항을 묻는 설문에 들어갔다.

교육도시건설의지가 담겨있는 대목이다. 공교육이 강화된 도시, 집값 싼 지역의 인기는 치솟는다.


채 시장은 공식 취임 한 달여를 앞둔 28일 오후 '아시아경제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화성시의 최대 현안사항에 대해 “교통난과 난개발이 최대의 숙제”라고 밝히며 이 같은 대안을 제시했다.


또 “교육감이라 해도 좋다”며 4년간 교육정책에 '올인'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교육정책 하나가 화성에서 돈 벌어 타 시도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출퇴근하면서 발생하는 교통문제, 또 주택 등 지역 개발 수요가 적다보니 난개발을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채 시장은 “무엇보다 '교육문제 해결'이 가장 먼저”라며 “문제 해결을 위해 교육정책을 바꿔서라도 화성에서 회사를 다니고, 화성에서 살게끔 만들겠다”고 밝혔다.


자녀들의 교육문제, 즉 교육에 대한 본질적인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타 도시에서 거주해야 하는 근로자의 어려움을 해소시킨다는 계획이다.


채 시장은 “공교육이 바로서면 누가 분양가 1000만원이 넘는 외지에서 1~2시간을 출퇴근 하겠냐”며 “최고의 교육도시에 집값 또한 600만원선이라면 누구든 화성시민을 희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화성지역에 연봉 1억원 이상인 사람이 2만명, 타 지역에서 살며 출퇴근을 위해 2시간 이상을 허비하는 기아자동차 근로자와 그 외의 근로자들이 자녀교육에 걱정없는 도시에 살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채 시장은 “이같은 계획이 성공되면 화성지역 경제는 시 재정 규모인 1조원 이상의 효과를 보게 될 것이며 이는 곧 도시 경쟁력 상승으로 이어 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시장이 아닌 시민이 되겠다”며 “시민들의 살기 좋은 도시건설을 위해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김영래 기자 yrk@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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