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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중수부, 1년만에 부활 대기업 수사 본격화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검사장 김홍일)가 1년 만에 부활한다.


28일 검찰 등에 따르면 대검 중수부는 내달 초 수사팀을 구성하고 비자금 조성과 횡령, 재산 국외 도피, 불공정 거래행위 등 기업 관련 수사에 나설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중수부에 내려진 수사 금지령이 해제됐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법무부와 검찰이 지난 26일 인사에서 중간간부급을 대검에 특수통에 대거 배치한 점도 이를 위한 포석으로 분석된다.


최근 이명박 대통령이 대기업이 가져야 할 덕목으로 '사회적 책임론'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향후 중수부의 수사대상과 방향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기업에 대한 대대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중수부는 김준규 검찰총장 취임 이후 중대 사건 발생시 전국 검찰청 지정 검사들을 소집해 운영하는 체제로 바뀐바 있다.


김대섭 기자 joas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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