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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LH, 성남 재개발사업 계속해야 한다”

28일 성명 내고 택지개발사업도 차질없는 추진 촉구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LH의 성남 구도심 재개발사업 포기 선언에 대해 성남 재개발사업 지속추진의 입장을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LH의 사업포기 선언에 대한 경기도 입장’ 성명을 내고 “LH의 사업포기에 깊은 유감의 뜻을 표한다”며 “성남 재개발사업을 계속해야 한다”고 입장을 피력했다.

김 지사는 성명서에서 LH가 지난 23일 경기도와 성남시에 아무런 사전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성남 구시가지의 2단계 재개발 사업(수진2구역, 신흥2구역, 중1구역, 금광1구역, 주민수 20,625)포기를 통보한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최우영 경기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LH의 성남 구도심 재개발 포기는 1969년 청계천 개발로 서울에서 쫓겨난 성남 구시가지 주민들의 재산권을 제약하는 것은 물론 좋은 주거환경을 갈망해 온 지역주민들의 꿈을 송두리째 빼앗아 가는 일이라고 김 지사가 주장했다고 밝혔다.

성남 구시가지 재개발사업은 주민들의 생존권이 걸린 사업이다.


이에 경기도는 LH공사가 공기업으로서 수익성만 따지지 말고 주민과 약속한 대로 차질 없이 사업추진을 해야 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특히 경기도는 이날 성명을 통해 도내 모든 택지개발사업에 대해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이 될 수 있도록 촉구했다.


김정수 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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