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창구서 매수세 유입 '눈길'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피 지수가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지난 밤 뉴욕 증시가 듀퐁을 비롯한 주요 기업 실적 개선 소식과 7월 소비자신뢰지수가 5개월래 최저로 추락했다는 소식 사이에서 혼조세로 마감한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투신권과 함께 지수 발목을 잡은 기타창구에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28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12포인트(0.12%) 오른 1770.43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17억원, 23억원 순매도세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도 21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개인이 매수 우위를 보이면서 차익거래에서 200억원 가량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비차익 거래에서 67억원 규모의 매물이 흘러나오고 있으나 프로그램 매매는 총 150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의료정밀(2.83%)과 금융업(0.62%), 전기전자(0.53%)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5000원(0.6%) 오른 83만4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신한지주(1.45%)와 KB금융(1.39%) 등 금융주가 강세다. 반면 포스코(-1.35%)와 자동차(-0.35%), LG전자(-1.44%) 등은 하락세다.
코스닥 지수도 상승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2.26포인트(0.46%) 오른 490.0을 기록 중이다.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3.7원 오른 1185.20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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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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