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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가요계 악동' DJ DOC가 합의금을 받은 적이 있다?"
그룹 DJ DOC 멤버 정재용이 27일 오후 방송한 KBS2 '승승장구'에 출연해 "합의금을 받아 본 적이 있느냐"는 MC의 질문에 "과거 맞아서 받아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에 함께 출연한 이하늘은 "당시 재용이 본 것은 가해자가 골프채를 들고 있는 모습이었다"며 "날아드는 골프채를 막았는데 휘어지더라"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그는 이어 "자세히 보니 골프채가 휘어진 것이 아니라 우산 끝 손잡이 부분이었다. 우산으로 때린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왜 우산을 골프채로 봤냐는 질문에 정재용은 "그때 술이 많이 취해서"라고 말끝을 흐려 다시 한번 큰 웃음을 선사했다.
또 이하늘은 "(유난히 사건 사고가 많아)강남경찰서 형사분들과 친하다"며 "가끔씩 작업을 하다가 시간이 남을 때 형사분과 차를 마신다"고 깜짝 고백하기도 했다.
한편 DJ DOC는 27일 정규 7집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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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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