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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DOC "전성기때 계약금 30억원 받았지만 수입은 0원"


[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6년 만에 7집 앨범을 발표하는 그룹 DJ DOC가 자신들의 전성기 때 계약금으로 30억원을 받은 적이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DJ DOC는 1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출연해 "경제관념이 없어 돈을 모으지 못했다"는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현금으로 30억원을 받은 적이 있다"는 이하늘의 말에 김창렬은 "예전 매니저가 있을 때 현금으로 계약금 7억원을 받은 적이 있어 하늘이 형 집에서 돈 박스를 열어 봤다"고 말했다.


김창렬은 이어 "3집 이후 새로운 소속사로 들어가던 때인데 계약관련 서류상 절차를 잘 알지 못했다"며 "그 당시 같이 있던 매니저에게 그 일을 다 맡겼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하늘은 "계약조건이 120만장 앨범 판매 후 계약 종료였는데 음반판매순위 1위에 있어도 98만장 이후 오르지 않더라. 알고 보니 집계를 멈춘 것이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김창렬은 또 "믿었던 매니저가 불화를 일으켜 끝내 그 매니저와 헤어졌다"며 "당시 서태지와 아이들이 계약금으로 20억원을 받았던 때인데 우리가 30억원을 받았다"며 "하지만 수입은 0원이었다. 새 소속사와 계약하면서 받은 돈을 이전 소속사에 위약금으로 고스란히 물어줬기 때문이었다"고 회상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6년 만에 7집 앨범으로 컴백하는 DJ DOC의 세 멤버 외에도 원투의 송호범 오창훈, Ref의 성대현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고경석 기자 kave@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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