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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IT 강세..코스피 연고점 경신

가격 부담 속 차익 실현 매물도 꾸준히 출회..상승폭 제한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피 지수가 상승세로 장을 출발했다.


지난 밤 미 증시가 페덱스의 실적 전망 상향과 6월 신규주택판매 증가 소식에 1% 안팎의 상승세를 보이자 국내증시 역시 이에 연동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다만 연고점을 잇따라 경신하면서 경계 매물도 일부 출회되는 모습이다.

27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5.84포인트(0.33%) 오른 1774.36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54억원, 397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기관은 224억원 순매도 중이다.

선물시장에서는 기관이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공세로 인해 차익매물이 출회, 781억원 규모의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대부분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의료정밀(-1.54%)과 철강금속(-0.56%), 기계(-0.5%) 등이 하락세다.
전날에 이어 운송장비(0.84%)와 전기전자(0.62%)가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증권(2.66%), 운송장비(1.93%), 기계(1.95%), 은행(0.56%), 철강금속(1.17%), 전기전자(1.05%)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세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6000원(0.73%) 오른 82만4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현대차(0.71%)와 LG화학(0.93%), 현대중공업(1.1%), LG디스플레이(1.46%) 등이 오름세다. 반면 포스코(-0.58%)와 한국전력(-0.45%), SK텔레콤(-0.3%) 등은 하락세다.


코스닥 지수도 전날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3.05포인트(0.62%) 오른 491.19를 기록 중이다.


태블릿 PC 관련주가 강세다.
KT에 이어 LG전자도 태블릿 PC 출시 계획을 발표하는 등 태블릿PC 시장 성장 기대감에 엔스퍼트(9.83%)와 미래나노텍(3.45%), 에이스테크(1.95%)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6.9원 내린 1184.2원을 기록 중이다.


박형수 기자 par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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