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박용만 (주)두산 회장이 중앙대학교의 퇴학생 행적 감시와 관련해 ‘박범훈 총장의 발표내용이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박 회장은 2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중앙대 일은 박범훈 총장께서 발표를 하셨더군요 그것이 fact(사실) 입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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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의 퇴학생 사찰과 관련한 파문이 사실 무근이며 오해라는 입장을 전달한 박 총장의 입장을 지지한 것.
이에 앞서 박 총장은 “혜화경찰서 앞에서 퇴학을 당한 모 학생에 대한 ‘사찰 의혹’에 관해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지시했으나 해당 경찰서의 판단으로 공개가 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를 받았다”며 관련문건을 공개했다.
박 총장에 따르면 노모군이 중앙대 측에 두산계열사 노조와의 연대집회를 먼저 알려왔고, 총장이 재학생들의 지도차원에서 학생지원처 및 학교법인 소속 직원이 현장에 나가 재학생들을 인솔해오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pos="C";$title="";$txt="▲ 박범훈 중앙대 총장이 제공한 '노영수 관련 동향보고' 문건의 사본(첫번째 페이지)";$size="550,772,0";$no="2010072620113648189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박 총장은 “문제의 핵심은 ‘그 문건이 과연 사찰 결과를 담고 있느냐’일 것”이라며 “문서는 모두 5장으로 첫번째 장은 노 모군의 집회 관련 보고 내용이고 두번째와 세번째 장은 이에 관한 대학 내부보고용 e메일 문서”라고 설명했다. 또 “네번째와 다섯번째 장은 학생들이 만든 전단지”라고 전했다.
박 총장은 “자료를 통해 정확한 사실이 확인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앙대 총학생회는 지난 24일 서울 동대문구 소재 동대문역 8번출구 인근에서 두산중공업해고노동자회와 두산인프라코어, 두산모트롤(구 동명모트롤)노조와 연대 집회를 열었다. 중앙대 총학생회 관계자는 “집회 과정을 촬영하고, 기록하는 두산중공업 직원이 있었고, 그 가 ‘노영수 관련 동향보고’라는 문건을 소지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노씨는 중앙대 구조조정에 반대하며 지난 4월 타워크레인에 올라가 시위를 벌였고, 중앙대 측은 노씨를 퇴학조치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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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C";$title="";$txt="▲ 박범훈 중앙대 총장이 제공한 '노영수 관련 동향보고' 문건의 사본(세번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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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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