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정세균 "은평 단일화 승리로 보답하겠다"

[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26일 은평을 후보단일화와 관련, "민주노동당과 국민참여당의 성원과 지지를 받아서 야권 단일 후보로서 28일 은평을 보궐선거에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서울 은평을(乙) 연신내역 물빛공원에서 열린 야3당 합동유세에서 "장상 후보는 단순히 민주당 후보가 아니라 민노당과 참여당 후보로 장 후보와 민주당의 책임이 무겁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명박 정권은 법으로 금지된 민간인 사찰, 여당 정치인까지 뒤졌고, 민주당의 책임 있는 분의 주변을 뒤졌다"며 "민주공화국을 사찰 공화국으로 만든 이명박 정권에 대해 확실히 심판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내일 모레가 바로 심판의 날"이라며 "민주공화국을 사찰공화국, 실세공화국으로 만들어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후퇴시킨 이명박 정권을 확실히 심판하자"고 야당 후보 지지를 거듭 호소했다.

이정희 민노당 대표는 "4대강 사업을 반드시 중단시킬 수 있도록 은평주민 여러분들의 힘을 모아달라"며 "장 후보가 당선되도록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주당, 민노당, 참여당 등 야3당은 이날 오후 은평 유권자를 상대로 실시한 전화면접 여론조사를 통해 야권 단일후보로 장 후보를 선출했다.


야3당 후보들은 이날 합동유세에 앞서 단일화 결과를 수용하고 신의 성실의 원칙에 입각해 단일후보를 지원키로 서명했다.


김달중 기자 dal@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