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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성훈 기자]컨버전스 디바이스 전문업체인 엔스퍼트(대표 이창석)는 태블릿 PC와 홈 스마트폰(SoIP), MID(Mobile Internet Device) 등 자사 컨버전스 디바이스 제품의 통합 브랜드 ‘아이덴티티(Tomorrow Connected, Identity)’를 런칭한다고 26일 밝혔다.
엔스퍼트의 아이덴티티는 미래를 담은 컨버전스 디바이스의 프리미엄 브랜드로, 나를 나타내고 표현하는 또 다른 ‘자아(Identity)’를 상징하며, 단순히 생활을 편리하게 하는 디바이스를 넘어서 따뜻한 감성을 지닌 ‘나의 모든 것을 담은 존재’를 의미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아이덴티티’는 사용자의 감성을 담는 디바이스라는 엔스퍼트의 제품 철학을 표현하며, 미래 기업 비전과 함께 첨단 기술과 감성의 조화로 차세대 디바이스 시장을 주도하고자 하는 엔스퍼트의 의지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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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엔스퍼트는 스프린트 4G 사장 매트카터(Matthew Carter)와 팀 쉬한(Tim Sheehan) 베스트바이 부사장, 호주 텔스트라 CTO 휴 브래드로(Hugh Bradlow) 등국내외 주요 통신업계 리더와 문화, 패션 등 각 분야의 오피니언 리더 등을 초청해 26일 저녁 서울 반얀트리 호텔에서 브랜드 런칭 행사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엔스퍼트는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의 런칭 배경과 비젼을 전달하고, 브랜드 제품들도 선보일 예정이며, 특히 조만간 국내 통신사에 공급될 태블릿 PC ‘스마트패드(SmartPad)’도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엔스퍼트의 디바이스사업부문장 천보문 부사장은 ”스마트패드를 포함하여 아이덴티티의 주요 타깃 고객은 20대 초반부터 30대 중반까지의 첨단 기기를 즐기는 얼리 어덥터와 오피니언 리더”라면서 "국내 출시 예정인 아이패드와 더불어 태블릿 PC 열풍을 주도 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엔스퍼트의 이창석 대표는 “아이덴티티는 세계 시장을 겨냥한 브랜드”라며, “급변하는 기술변화 속에서도 여유롭고 다채로운 삶을 꿈꾸는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차별화된 브랜드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엔스퍼트는 인터넷전화(VoIP)를 시작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안드로이드 기반 정전류 방식의 멀티 터치를 지원하는 7인치 정전류 방식의 LCD를 장착한 태블릿 PC ‘스마트 패드(E201)’과 3G 이동 통신과 와이파이를 지원하는 8인치 태블릿 PC 스마트패드(E220), 세계 최초 안드로이드 기반 차세대 인터넷 전화기인 태블릿 홈 스마트폰(SoIP, S200)을 선보이며 업계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엔스퍼트는 3분기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브랜드 런칭 행사를 시작으로 국내외 마케팅을 본격화한다. 엔스퍼트는 모바일솔루션 업체인 인스프리트의 자회사로, 양사는 태블릿PC와 솔루션을 결합해 국내 법인 및 교육시장에대한 태블릿 수요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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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훈 기자 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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