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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담백' 시크릿 징거, '꽃다발' 통해 예능감 ↑


[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그룹 시크릿의 멤버 징거가 새로운 예능계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지난 25일 오후 첫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꽃다발'에서는 포미닛, 시크릿, 걸스데이, LPG 등 걸그룹이 출연, 그들만의 예능감을 뽐냈다.

특히 이날 출연한 징거는 자신만의 매력으로 '꽃다발'을 흔들어놨다. 그는 예능프로그램 출연 경험이 많지 않음에도 파워풀한 골반댄스는 물론, '마징거', '미스고'라는 별칭을 얻어내며 캐릭터까지 잡아내는데 성공했다.


쟁쟁한 걸그룹 사이에서도 기죽지 않고 오히려 자신의 매력을 발산하려 노력하는 징거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았던 것.

뿐만 아니라 여름에 가죽바지를 입고 나왔다는 MC의 놀림(?)에 "살이 쪄서 입고 나왔다"고 솔직하게 답하는 징거의 모습은 옆집 여동생 같은 편안한 인상을 주기에 충분했다.


이번 징거의 활약은 한선화에 가려져 있던 시크릿이라는 그룹을 대중들에게 알리는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고 할 수 있다.


시청자들 역시 "그동안 선화만 알고 있었는데, 이날 방송분을 통해 징거의 매력을 십분 느낄수 있었다", "징거의 골반댄스, 대박이었다", "징거타임 완전 대박이다. 다음 주에도 징거 나오나? 완전 웃겼다"라며 큰 호응을 보냈다.


기존의 토크쇼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형식의 '꽃다발'이었지만 이날 시크릿의 징거의 활약은 프로그램의 발전 가능성을 엿보게 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한편 26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에 따르면 '꽃다발'은 전국시청률 6.7%를 기록했다.

박건욱 기자 kun1112@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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