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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주말극 '민들레가족', 막장누명 벗으며 12.7%로 종영


[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MBC 주말드라마 '민들레가족'이 따뜻한 해피엔딩과 함께 25일 종영했다.


26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 25일 방송된 '민들레가족' 최종회는 전국 일일시청률 12.7%를 기록했다. 서울과 수도권의 시청률은 각각 14.1%, 14.6%까지 치솟았다.

지난 1월 30일 첫 방송된 '민들레가족'은 7.3%로 시작해 지난 5월 말까지 줄곧 한자릿수를 유지했으나 6월부터 10%대 초반을 유지했다. 최고 시청률은 13.6%까지 기록했다.


따뜻한 가족애로 시작한 이 드라마는 방송 초 별 관심을 끌지 못했으나 회를 거듭하면서 불륜과 이혼을 부각시키는 설정으로 막장드라마라는 오명을 쓰기도 했다.


25일 방송분에서 '민들레가족'은 감정의 골이 깊었던 여러 캐릭터들이 서로 간의 오해를 풀고 제자리를 찾아가며 행복한 일상을 되찾는 모습을 그렸다.


한편 '민들레가족' 후속으로는 31일부터 배두나·이천희 서지석 소이현 등이 출연하는 '글로리아'가 방송된다.

고경석 기자 kave@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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