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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가' 컴백 샤이니, '파격 스모키+강렬 눈빛' 남성미 '물씬'


[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 국민남동생 ‘명품돌’ 샤이니가 9개월 만에 파격 변신, 남성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샤이니는 25일 오후 3시 50분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된 여름특집 제 2탄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두 번째 정규음반 ‘루시퍼’(Lucifer)의 수록 곡 ‘루시퍼’와 ‘업 앤 다운’(UP & DOWN)을 공개했다.

이날 샤이니는 기존의 귀엽고 여린 남동생 이미지를 탈피 한층 성숙된 무대 퍼포먼스로 강인한 남성미를 과시했다. 또한 헤어와 의상 컨셉트는 물론이고 강렬해진 눈빛으로 더 이상 소년이 아닌 남자임을 보여줬다. 특히 양손을 교차시키는 수갑춤 퍼포먼스를 보여줄 때는 많은 팬들이 열광하며 분위기를 돋우었다.


하지만 오른쪽 종아리 부상에서 회복이 덜 된 민호는 의자에 앉아 무대를 소화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타이틀곡 루시퍼는 브레이크 댄스가 유행하던 80년대 일렉트로니카에 기반을 두고 멜로디와 신디의 선율을 보다 더 현대적인 요소로 구성한 어반 일렉트로니카 장르의 곡. 강렬하고 세련된 리듬은 시원한 청량감과 함께 중독적인 매력이 눈길을 끌었다.


가사에는 이기적인 마음과 집착도 사랑이라고 착각해 협박과 회유를 반복하는, 마치 천사와 악마의 두 얼굴을 가진 듯한 연인을 루시퍼로 비유, 나와 내 감정을 묶어 버리면 사랑도, 미래도 그 어떤 것도 자라지 못해 결국 파국을 맞게 될 거라고 연인에게 하소연하는 내용.


또한 두 가지 스타일의 음악을 한 곡에 담은 ‘업 앤 다운’은 심플한 R&B 비트로 시작하여 포 온 더 플로어 비트로 도약하는 재미있는 곡. 전형적인 올드 스쿨 힙합 스타일 곡에 현대적인 사운드를 가미한 이 곡은 감정의 기복이 심한 여자친구의 기분을 롤러코스터에 비교해 그녀의 매력을 설명하는 내용의 가사가 더해져 다이나믹한 매력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슈퍼주니어, 손담비, 태양, 샤이니, 미스에이, 채연, 나르샤, 티아라 지연&소연, 제국의 아이들, 틴탑, G.Na, 장윤정, 원투, 씨스타, 주석, 로티플 스카이, 블랙펄, 디셈버, 김여희 등이 참여했다.


(SBS 방송화면 캡처)

최준용 기자 yjchoi01@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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