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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태국서 8000만불 플랜트 수주

연산 10만톤규모 프로필렌 생산설비.. 8월 착공

[아시아경제 소민호 기자] GS건설은 지난 23일 태국국영석유회사(PTT) 계열사인 IRPC(IRPC Public Co.LTD)사가 발주한 약 8000만달러(한화 약 940억원) 규모의 프로필렌 프로젝트 낙찰의향서(LOI)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수도 방콕에서 동남쪽으로 약 180㎞ 떨어진 라용 소재의 IRPC 기존 정유 및 석유화학 공장 내에 위치한다. 주요 공정은 연산 10만톤 규모의 프로필렌 생산설비 증설과 운영까지이며 설계, 구매, 시공 일괄 도급방식으로 진행된다.

8월 착공 예정이며 총 25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오는 2012년 8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GS건설은 그동안 태국, 오만 등지에서 이번 공사와 동일한 프로젝트 건설공사 수행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수주에 성공했다. 이번 공사 수주로 향후 태국 시장에서 5년 동안(2010~2014) 약 74억달러 규모를 투자할 예정인 태국국영석유회사 발주 물량의 추가 수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GS건설은 현재 태국에서 지난 2007년 착공, 올 준공을 앞둔 HMC 폴리프로필렌 생산설비 공사와 지난 2008년에 착공, 2011년 완공 예정인 PTT LNG 터미널 프로젝트 등을 수행중이다.


GS건설 플랜트사업본부 장무익 부사장은 "이번 공사는 기존 공장의 증설 공사라 공사 금액이 크지는 않지만 연간 약 500억원 규모의 매출 기여 효과가 기대된다"며 "태국내 풍부한 공사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중동지역에 이어 태국에서도 지속적으로 사업 참여 기회를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소민호 기자 s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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