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인상 출구전략 시그널 작용, 기업 발행수요 늘어..BBB이하급도 발행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회사채 발행이 오랜만에 기지개를 켰다. 6월 넷째주 이후 한달만에 1조원 이상 발행될 예정이다. BBB이하 등급발행도 이어진다. 한국은행이 7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한 것이 출구전략 시그널로 작용하면서 기업들이 발행을 서두르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금융투자협회가 23일 발표한 ‘7월 넷째주(7월26일~30일) 회사채 발행계획 집계 결과’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이 대표주관하는 현대차 314회차 3000억원을 비롯해 총 21건, 1조 2300억원의 회사채가 발행될 예정이다. 이는 이번주(7월19일~23일) 발행계획인 16건, 5200억원에 비해, 발행건수는 5건, 발행금액은 7100억원이 증가한 것이다. BBB이하 등급도 6건에 1300억원이 발행될 예정이다.
채권종류별는 일반무보증회사채가 17건에 1조1150억원, 금융채가 4건에 1150억원이다. 자금용도는 운영자금 4477억원, 차환자금 5495억원, 시설자금 2328억원으로 나타났다.
금투협 관계자는 “다음주 회사채 발행시장이 6월 넷째주이후 한달만에 1조원 이상 발행되며 활발한 모습을 보일 예정”이라며 “기준금리 인상이 출구전략 시행 시그널로 작용하면서 기업들의 발행수요가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pos="C";$title="";$txt="[표] 7월 넷째주 주간 회사채 발행계획
<제공 : 금융투자협회>";$size="550,561,0";$no="2010072314402120954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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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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