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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전 기업들 다시 뛴다]LG전자

[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LG전자는 태양전지사업, 차세대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시스템, 총합공조 에너지 시스템을 3대 축으로 해 녹색경영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2006년부터 태양전지사업을 추진해 온 LG전자는 2008년 11월 경북 구미시 공단동에 위치한 플라스마디스플레이패널(PDP) 모듈 A1라인을 태양전지 생산라인으로 전환했으며, 지난해 말 생산능력 120MW급 1기 라인을 완성하고 올 초 양산을 개시했다.

LG전자는 올해 말까지 2200억여원을 투자해 120MW급 1개 라인을 추가, 1ㆍ2라인 모두 실리콘 웨이퍼를 이용한 결정형 방식의 태양전지 셀과 모듈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LED 조명 제품의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국내시장에서 사업 역량을 확보한 후 해외시장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LG전자는 2008년부터 LED 조명 관련 사업을 준비해왔고, 지난해 상반기 에어컨사업본부 솔루션사업팀 산하에 조명그룹을 신설해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LG전자는 현재 할로겐 램프를 대체하는 LED 램프 MR16을 생산하고 있으며, 형광등 및 사무실 조명을 대체할 수 있는 평판조명을 곧 출시할 예정이다. 올해 안으로 평판조명, 다운조명, 국소조명 등 제품 라인업을 갖출 예정이다.


아울러 LG전자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총합공조 에너지 기업을 목표로 기존의 에어컨, 에어컨 컴프레서, 홈매니지먼트시스템, 빌딩매니지먼트시스템 사업을 기반으로 조명, 태양전지 등을 포함하는 에너지 솔루션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해 기업간 거래(B2B)사업의 통합 시너지 극대화를 꾀하고 있다.


사업 영역을 주거용에서 상업용 및 산업용으로 지속 확대하고, 제품은 물론 제품을 제어하는 시스템과 서비스, 운영까지 조화를 이루는 토털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사업군도 개별공조, 중앙공조, 특수공조 등으로 확대해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김진우 기자 bongo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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