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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용희 연예패트롤] '원조섹시' 채연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큐티섹시'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내며 한동안 국내 가요계에 '섹시 선풍'을 일으켰던 가수 채연이 1년여 만인 지난 22일 엠넷(Mnet) '엠 카운트다운'을 통해 컴백 무대를 가졌다.
채연은 이날 방송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봐봐봐'를 선보였다.
채연 특유의 개성이 듬뿍 담긴 보컬에 성숙미가 물씬 느껴지는 섹시 댄스와 퍼포먼스는 '역시 채연'을 연호하기에 충분했다. 이미 그와 함께 '원조 섹시퀸'으로 자리매김했던 이효리가 최근 표절시비와 컴백 초기 '무성의한 무대 퍼포먼스'로 크게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채연의 등장은 '1세대 섹스스타'의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신세대 섹시스타' 손담비가 새로운 섹시트렌트로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에서 채연의 등장은 섹시스타 계보에 또 다른 힘을 싣게하는 계기가 될 것임에 틀림없다.
그럼 이들 3명의 섹시함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지만 채연의 섹시함이 '큐티함'이라면 손담비의 섹시함은 '디지털'적이다. 또 이효리의 섹시함은 '거칠것 없는' 당당함이다. 물론 호사가들이 만들어낸 결론이긴 하지만 그들에게 맞는 섹시 이미지는 그들을 높이게 되는 동시에 서로를 비교해 볼 수 있는 좋은 '성공코드'가 되기도 한다.
채연은 귀엽고 아기자기하고, 앙증맞다. 예능프로에서도 유달리 웃음이 많고, 수줍어한다. 그래서 붙여진 느낌이 '큐티함'이다. 이같은 이미지는 그를 정의하는 그만의 이미지가 됐고, 새로운 유통코드가 됐다.
이에비해 손담비의 섹시함은 요즘 트렌드에 맞는 '디지털스런 섹시'다. 시대적인 트랜드가 아주 잘 깃든 그런 섹시인 셈이다. 글로벌적인 느낌도 나고, 요즘 시대적인 상황과 잘 맞아 떨어진다는 느낌도 든다. 그래서 스마트폰에서 즐기면 가장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그러면서도 소탈하다. 최근 데뷔와 함께 약간의 불협화음이 들리기도 했지만 '손담비의 섹시'는 그 나름대로의 힘이 있어 보인다.
$pos="C";$title="기획 이효리 손담비";$txt="이효리-손담비";$size="510,549,0";$no="200905081200477123450A_3.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그럼 이효리는 어떤가?
이효리의 섹시함은 '시원시원한 섹시'였다. 하고 싶은 말 주저없이하고, 자기가 느끼고 생각한 데로 거침없이 이야기하며 인기를 모았다. 하지만 이같은 그의 전략이 문제가 되기도 했다. 툭툭 내뱉은 이야기들이 가끔은 '조금은 심하다'는 느낌으로 다가오기도 한다는 것.
문제는 이같은 모습이 너무 오랜간 지속됐다는 점이다. 처음엔 신선해보였지만 지속적으로 펼친 이같은 그의 전략은 상대방을 조금씩 섭섭하게 만들면서, 오히려 그에게 안티이미지를 만드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최근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 그가 황정음에게 보여준 공격성은 상당한 파장을 일으키기도 했다. 게임상황에서 거침없이 황정음의 머리채를 휘어잡는 모습에서 '가진자의 오만함' 같은 것을 느끼게 했다는 것. 그래서 일부 연예관계자들은 이효리의 대척점에 채연을 세우기도 한다.
그래서 '채연의 귀환'이 눈길을 끄는 것이다.
가수들은 무대위 퍼포먼스나 노래로 스스로의 이미지를 쌓아간다. 이같은 이미지는 '또 어떤 방법으로 유통하느냐'에 따라 더욱 다양한 색깔을 내게 된다. 최근 이효리 손담비 등이 유통에 문제가 생기며 일부 호사가들의 입살에 오르기도 했다.
과연 채연이 어떤 유통경로로 자신의 섹시함을 포장하고, 이끌어 갈 수 있을지 주목해 볼 필요가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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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용희 기자 hee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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