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중국이 위안화 변동폭을 점진적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중국 인민은행(PBOC) 내부에서 제기됐다.
22일 주요 외신은 중국 인민은행 관계자를 인용, 현재 0.5% 수준의 위안화 변동폭이 향후 5년간 점진적으로 확대돼야 한다고 보도했다. 이화 함께 왕용 인민은행 정저우 교육학원 교수도 역시 환율 시장에 대한 인민은행의 점진적인 개입 축소를 주장했다.
현재 위안화는 인민은행의 개입으로 인해 하루 0.5% 수준의 변동폭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19일 중국 정부가 위안화 환율 변동성 확대를 주장한 이후 한 달 사이 0.8% 절상에 그쳤다.
왕 교수는 상하이증권보를 통해 "내년까지 환율 변동폭을 1%로, 오는 2015년까지는 2%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위안화의 급격한 절상을 반대하는 중국 정부와 비슷한 의견을 지지하고 나선 것.
중국의 위안화 절상에 대한 미국의 압박은 날로 강해지고 있다. 전날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역시 중국 환율 정책으로 인해 중국 수출이 마치 보조금을 지원해주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보고 있다면서 빠른 위안화 절상을 촉구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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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주오 취런 인민은행 고문은 유로존 재정적자 위기가 중국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경우 수출 촉진을 위해 오히려 정부가 위안화 가치 절하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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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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