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Plus]SGA, 노동부 보안관제센터 구축 수주

[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통합보안기업 SGA가 22일 전년도 매출 4.93%에 해당하는 16억원 규모의 '노동분야 보안관제센터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SGA에 따르면 보안관제시스템 수주는 문화체육관광부, 국토해양부, 기획재정부에 이어 이달 들어 4번째로 SGA의 관공서 대상 보안솔루션 매출은 7월 한 달 동안 60% 증가한 1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가 발주한 이번 사업은 노동 행정의 핵심 업무인 고용보험전산망을 해킹 등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고, 침해사고 발생 시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SGA의 은유진 대표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수주는 구축 완료 즉시 대금을 지급받을 수 있고, 그간의 구축 경험으로 마진율이 높아 당사의 안정적인 캐시카우가 되고 있다”며 “최근 급격히 발주가 증가하는 공공 분야 보안시스템 구축을 중심으로 절대강자의 입지를 굳히고 하반기 모바일 보안 솔루션을 포함한 신제품 출시로 새로운 보안 시장 선점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