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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환 외교, ARF 참석차 출국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한-아세안 외교장관회의가 22일 오후 베트남 하노이 국립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외교통상부는 22일 "유명환 장관이 이날 오전 오전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 참석하기 위해 베트남 하노이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아세안 확대외교장관회의(PMC)를 계기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아세안 10개 회원국의 외교장관들이 참석, 지난해 제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논의된 양자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 문제를 협의한다. 아울러 개발 협력, 한.아세안 사이버 대학 설립 등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유 장관은 야노시 머르토니 헝가리 외교장관, 오카다 가쓰야 일본 외상과 각각 한.EU(유럽연합) 및 한.일 외교장관회담을 열고 천안함 사태와 북한 비핵화 등 동북아 정세 및 양자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23일에는 아세안 10개국과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대화상대 10개국, 그리고 북한과 몽골 등 27개 나라가 참여한 가운데 제17차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가 열린다.


유 장관은 23일 열리는 제17차 ARF 외교장관 회의에서 천안함 사태에 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의장성명 채택을 환영하고 북한의 책임있는 자세를 촉구할 예정이다.


또 아프간, 이란 핵문제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주요 안보현안과 역내 신뢰구축 및 예방외교 협력과 미얀마 총선 등 주요 지역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우리 정부의 아프가니스탄 PRT(지방재건팀) 운영현황을 설명할 계획이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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