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vs 기관..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 보합권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닥 지수가 장 초반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하락세로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오름세로 돌아섰으나 상승폭은 크지 않다. 전날 매수 우위를 보였던 개인이 장 초반 순매도를 기록하며 상승세에 걸림돌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22일 오전 9시18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21포인트(0.04%) 오른 496.94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22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억원, 18억원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서울반도체(-0.41%)와 OCI머티리얼즈(-1.2%), SK컴즈(-0.51%), 하나투어(-1.6%) 등이 하락세다. 반면 SK브로드밴드(0.54%)와 다음(0.95%) 등은 상승세다.
이날 가장 눈에 띄는 종목은 디초콜릿과 큐로홀딩스.
두 종목 모두 현재까지 특별한 주가 급등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으나 전날에 이어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7종목 포함 426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2종목 포함 378종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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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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