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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빵왕 김탁구’ 시청률 40% 고지 눈앞…'나쁜남자', '로드넘버원'은 맥 못추려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 KBS2 ‘제빵왕 김탁구’가 시청률 40% 고지 입성을 눈앞에 두며 수목드라마 최강자로 우뚝 섰다.


시청률조사기관 TNS미디어코리아의 집계 결과 지난 21일 방송된 ‘제빵왕 김탁구’ 13회는 38.5%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36.9%로 자체최고시청률을 보인 지난 15일 12회분보다 1.6%가 더 올랐다.

거침없는 상승세에 40%대 진입마저 가능해 보인다. 13회밖에 진행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목표 달성은 고무적이다. 최근 2년 동안 40%를 넘은 프로그램은 MBC ‘선덕여왕’이 유일하다.


‘제빵왕 김탁구’의 승승장구에 동시간대 타 방송 드라마들은 맥을 추지 못하고 있다. SBS ‘나쁜남자’는 지난 15일에 비해 0.1% 하락하며 8.0%의 시청률을 보였다. MBC ‘로드넘버원’은 0.2% 상승했지만 7.7%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제빵왕 김탁구’의 인기는 앞으로 드라마 경쟁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탄탄한 중견연기자들이 출연하지만 젊은 층을 사로잡을만한 대형스타가 없다. 30부작으로 편성돼 전개도 빠르지 않은 편이다.


하지만 새롭게 마련한 전략은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탄탄한 연기에 향수를 일으키는 아역들의 열연이 중장년층을 매료시켰다. 배경이 1970-80년대라는 점도 정촉매제 역할을 했다.


한편 22일 방송될 14회에서 김탁구 부자(전광열, 윤시윤)는 14년 만에 재회를 나눌 예정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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