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영 아나운서, '사람을 끌어당기는 공감 스피치' 책 출간

[아시아경제 박성기 기자]이서영 아나운서가 스피치 방법에 관한 책인 '사람을 끌어당기는 공감 스피치'을 발간한다.

현재 겸임 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이서영 前 아나운서는 현장에서 겪은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실전에서 쓸 수 있는 매력적인 스피치 방법을 제시한다. 말하기 방법뿐만 아니라 목소리 내는 법, 자신감이 생기게 하는 법, 반대 의견을 말하는 법 등 말할 때 필요한 여러 가지 '필살기'들이 들어 있는 것.

또한 저자는 공감하는 스피치의 바탕은 경청이라고 말하며 경청하는 방법을 심도 있게 다루고 있다. 또한 그냥 지나치기 쉬운 비언어적 메시지인 목소리, 제스처, 눈빛 등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있다. 커뮤니케이션은 일방향이 아니라 쌍방향이어야 원활한 소통이 된다고 책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일대일 대화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을 상대로 하는 연설에서나 프레젠테이션에서 훌륭한 스피치 능력을 갖추는 것은 다른 이들보다 더 빨리 성공할 수 있는 필수 요인이라 할 수 있다.

이서영 아나운서는 첫 책을 발간하면서 "이 책은 스피치의 두려움을 극복하고, 보다 능숙해지기 위한 교과서로 적격이다"라며 "제시한 여러 가지 방법들로 스피치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좋은 대인관계를 유지하거나 사회생활을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발간 의도를 전했다.

또한 "부족하지만 마음을 담아 열심히 쓴 책이니만큼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서영 前 아나운서는 경북대학교 영문과와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거쳐,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 방송영상학 석사다. 1999년 SBS 슈퍼엘리트모델 대회에서 4위 입상을 시작으로 2001년 미스코리아 경남 울산 진에 당선됐다. 이후 2002년 TBC 대구방송 공채로 아나운서를 시작으로, 2006년 YTN Star '생방송 연예뉴스', 2008년 YTN '스포츠24' 등을 진행하며 아나운서의 길에 들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