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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씨스퀘어' 제조사 전 경영진 횡령혐의 구속

[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집중력 향상기 ‘엠씨스퀘어’로 유명한 코스닥상장기업 지오엠씨의 전 대표이사가 횡령혐의로 구속됐다.


21일 한국거래소는 지오엠씨의 이준욱 전 대표이사가 716억원 상당의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구속됐다고 공시했다. 전 재무회계담당 송영수 상무와 오승범 전 부사장은 불구속 수사를 받고 있다.

거래속 측은 “지오엠씨는 올해 3월11일 상장위원회 심의를 통해 5개월 개선기간이 부여된 바 있다”며 “개선기간이 종료되는 8월11월 후 개최될 상장위원회에서 횡령이 미치는 영향을 반영, 상장적격성을 논의할 것”이라고 알렸다.


한편, 지오엠씨는 엠씨스퀘어 제품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으나 지난 2008년 이후 이어진 적자에 경영난을 겪어왔다. 검찰은 이 업체 전·현직 경영진이 지난 2007년부터 2년 동안 회사자금 수백억원을 횡령해 개인차입금의 담보로 제공, 유용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진행해 왔다.

강미현 기자 g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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