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말까지 월드컵 응원티 모아 아프리카 어린이 돕기 나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지난 6월 한반도를 붉은 물결로 뜨겁게 달궜던 2010 남아공월드컵의 아직 식지 않은 열기를 아프리카 기부문화로 이어가기 위해 8월말까지 '월드컵 응원티 모으기' 행사를 진행한다.
12번째 태극전사가 돼 원정 최초 16강 목표를 이뤄낸 힘찬 함성이 담긴 응원 티 한 장이 기아와 빈곤으로 고생하는 아프리카에 꿈과 열정을 전해주는 희망의 메시지가 돼 줄 것이다.
이번 월드컵 응원티 모으기 행사는 지역내 동 주민센터 직능단체를 비롯 체육단체 기업체,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교육기관, 체육센터 복지기관 등 주요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를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응원티셔츠 모으기에는 주민과 기업체의 적극적 참여를 독려, 구에서 시작은 하지만 주민 스스로 응원티셔츠 모으기에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행복한 나눔의 분위기를 점차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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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유치원과 청소년자원봉사를 통해 모아진 티셔츠 분류, 정리정돈에 솔선수범케 함으로써 어려운 지구촌 이웃을 위한 봉사에 함께하는 체험 기회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이렇게 모아진 월드컵 응원티는 한국 기아대책기구의 행복한 나눔을 통해 기아와 빈곤으로 고생하는 아프리카에 8월 말 전해질 계획으로 응원티 기부를 원하는 주민이나 기업체는 가까운 동 주민센터를 통해 참여 할 수 있다.
이번 응원티 모으기 행사는 뜻 깊은 의미가 담긴 또 다른 형태의 응원문화로 이어져 기부의 폭을 넓히는 의미 있는 행사로 다른 자치단체에 모범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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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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