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우수 중소기업에 동보·태양산업

제7회 중소기업인 명예의 전당 헌정자 선정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IBK기업은행은 '제7회 중소기업인 명예의 전당' 헌정자로 김재경 ㈜동보 대표이사와 현창수 태양산업㈜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김재경 대표이사는 엔진 및 변속기 분야에서 한국의 자동차 산업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는 데 기여한 점이, 현창수 대표이사는 부탄가스 업계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제표준화기구(ISO) 인증은 물론 지식경제부의 '세계일류상품'에 주력 상품인 '썬연료'가 선정된 점 등이 높게 평가됐다.

이번 중소기업 명예의 전당 헌정식은 내달 2일 기업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열리는 창립 49주년 기념식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윤용로 기업은행장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개최 등 높아진 국격(國格)에 걸맞는 글로벌 강소 기업이 많아져야 한다"며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히든챔피언이 많이 나오도록 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의 동반자로서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